전주영화제작소는 무료대관 공모 전시로 ‘fashion people together : 패션일러스트’를 20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일반 시민들에게 예술,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증진을 위한 이번 전시는 전주영화제작소의 2019 무료대관공모전시에 당선된 곽윤정 작가의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곽윤정 작가는 패션 디자이너로 고교 시절부터 패턴과 봉제를 작업하여 본인의 내재된 갈증과 현실 세계에 도피하고 싶은 마음을 작업에 고스란히 담아 다양한 영역을 폭넓게 접하고 싶어서 이번 전시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시는 나라, 성별, 나이 등의 모든 경계를 허물고 각자의 스타일을 통해 교류하고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사진과 상품, 물감 등으로 다양한 장르로 접근하여 구현한 이번 전시는 모두가 패션이라는 카테고리로 통일되는 공동체를 표현하고자 했으며, 성별의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유행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만의 색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는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231-3377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