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원-연합모금사업 등

전주시복지재단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 대한 긴급지원에 나선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유창희)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장 김동수)는 16일 전주형 긴급복지지원체계 마련하기 위해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연합모금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합모금 사업은 전주시민의 더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서로 돕고 서로 나누는 시민 중심의 복지생태계 정착을 위한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희망1004 기부릴레이’ ▲월 1만원을 정기후원하는 ’삼삼한 챌린지‘ ▲동네상점과 기업이 참여하는 ‘나눔이웃 ․ 나눔가게’ 사업 등 전주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된 재원은 향후 전주사람이 추진하게 될 ▲긴급복지지원체계 마련 ▲동네복지활동가 양성 ▲복지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등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된다.

유창희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장은 “전주시 복지문제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복지재원을 조성해 전주형 긴급복지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소외받는 사람이 없는 행복한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늘어나는 복지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정책을 발굴,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주형 복지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을 설립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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