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군별 인지기능 실증평가
해외소비시장 확대 등 성과기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받은 ㈜앤 코스메슈에 연구소기업 등록증을 전달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앤 코스메슈는 생진원과 협업한 전국 단위의 도 출연기관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소재 및 제품, 발효농축액 제조 전문기업이다.

생진원이 이곳에 출자한 기술은 ‘조합발효균주를 이용한 발효인삼 및 인지기능개선용 조성물’이다.

이는 발효조합균주와 인삼을 발효시킴으로써 인지기능개선 물질로 알려진 진세노사이드 FGM1 또는 FGM4 형태의 발효물과 인지기능개선 약재군의 발효추출물을 병행 사용해 인지기능개선 효과가 더욱 향상된다는 점이 특징인 기술로, 현재 특허를 출원(제10-2017-0172982호)한 상태이다.

이번에 연구소기업으로 지정을 받음에 따라 향후 △인지기능 제품생산 공정표준화 확립을 통한 대량생산 체재 구축 △소비자군별 인지기능 실증평가 △국내외 지식재산권 확대 방안 등의 기술적 성과와 △제형연구를 바탕으로 한 제품군의 다양화 △수익형 비즈니스 모델 확립 △해외(중국, 베트남, 홍콩 등) 소비시장 확대 등의 사업적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수 원장은 “연구소기업 등록이라는 시즌 1단계의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됐다”며 “지금부터는 시즌 2단계의 시작점으로 삼고 정부 및 지자체의 다양한 기술사업화 지원사업과 밀착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기업 성장을 위한 부스터로써의 적극적인 지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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