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23년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앞두고,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견학 인력을 파견해 운영기법과 현장경험을 벤치마킹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24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7월 22∼8월 2일)가 열리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서밋 벡텔에 14명으로 구성된 스터디팀을 파견한다.

행정·시설·안전·의료·통신 등 분야별 공무원들은 8월 2일까지 현지에서 잼버리 기획·준비·운영 등의 노하우를 배운다.

차기 개최국 자격으로 2023년 새만금 잼버리대회 홍보 활동도 편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도 31일 현지를 방문해 새만금 잼버리대회 리셉션에 참석하고,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넘겨받을 예정이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스터디팀이 4년 후 개최할 새만금 잼버리대회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현장에서 노하우 습득과 자료 수집 등의 활동과 활발한 홍보를 할 예정”이라며 “잼버리 플래닝팀(JPT)으로 활약하며 새만금 잼버리 대회 홍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미세계잼버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스카우트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22일부터 8월2일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