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는 16일 임실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소병종)와 연계해 ‘기업의 재능 나눔으로 쾌적한 전북을 만들기’에 나섰다.

센터는 이 날 임실군 삼계면 쾌평, 음지, 삼계리마을과 삼계 게이트볼장 일원에서 28개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 봉사단 200여명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전북도자원봉사센터와 KT전북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 원광대 치과대학병원, 우석대 한방병원 등 18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 임실군 삼계면 마을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통신⋅전기⋅가스시설 라인의 안전점검과 보수, 가스 타이머 콕 설치, LED 무선 센서등, 노후주택 외벽 페이트, 치과,한방진료, 등 생활기반부터 건강까지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예방교육, 서민금융제도와 채무조정 상담은 물론 안경 수리까지 도맡아 정성껏 준비한 봉사 할동을 펼쳤다.

센터에서도 ‘행복 愛(애)너지 밥차’를 운영, 현장에서 삼계탕을 조리,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공존하는 기업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도내 기업과 봉사단체를 연결하고 지원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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