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찾아가는 수질검사
가정 수도꼭지-안심확인제 등

익산시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 시행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가정을 방문하는 ‘수도꼭지 수질검사와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전개하고 있다.

수도꼭지 수질검사는 수돗물에 이상이 있을 경우 시민들이 전화 신청하면 각 가정에서 직접 채수, 일반세균 등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하는 것이다.

또한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유선 또는 인터넷 신청 접수를 받아 철 등 5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하는 제도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의 철저한 수질 관리를 위해 매달 일반세균 등 59개 항목, 감시 항목인 지오즈민 등 2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도꼭지 42곳(일반세균 등 4개 항목)을 실시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고산정수장)에서 공급받고 있는 수돗물(광역)도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 것으로 확인됐다.

이범용 시 상수도과장은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도꼭지와 안심확인제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검사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돗물 수질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시 상수도과(859-4344), 물사랑 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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