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2018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저작불편호소율 개선 사업,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 노인스켈링, 노인틀니사업, 식사 후 칫솔질을 할 수 있는 경로당 환경 조성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사회 요구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 점에 대해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들 사업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지역사회건강통계에서 저작불편호소율(65세 이상)은 전체 35.6%로, 전년에 비해 9.2% 감소했다.

또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의 경우 전체 59.3%로, 지난해 58.2%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취약계층 치과진료,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한 초등학교 치아홈메우기, 태중에 있는 아이와 엄마를 위한 치아튼튼 관리법, 잇몸 지키기 스켈링 등 생애주기 별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 구강보건교육 및 검진, 스켈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명란 시 보건소장은 “백세 시대에 건강한 치아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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