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년, 신국섭)가 여름철을 맞아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해 나섰다.

17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어르신과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을 순회하며 빙수 나눔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회기별로 삼삼오오 팀을 나눠 10여 개소를 방문한다.

경로당 순회 시 어르신들의 말벗 봉사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상담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연계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집을 찾아 아이들에게 즐거운 빙수 간식 시간을 선사해 소소하고 달콤한 행복을 전달키로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용국 고문 위원이 빙수 기계를 후원하기도 했다.

김종년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더운 여름철 어르신과 아이들이 빙수를 먹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의체 사업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한 공동체를 선물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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