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하절기·장마철 집중 호우를 틈타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악화·공공수역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8월까지 특별감시에 나선다.

대상사업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오수처리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오염물질을 장기관 보관·방치해 장마철 환경오염 영향이 큰 시설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고의적인 무단방류 등 불법 배출 행위다.

군은 집중점검과 순찰을 강화해 장마철 공공수역 환경오염물질 무단유출을 감시할 계획이다.

특별감시 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 사업장은 관련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의 조치를 취한다.

군은 대상사업장에게 협조문을 발송해 방지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환경오염행위 신고·상담전화는 국번 없이 128 또는 완주군 환경과(290-268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장마철을 대비해 오염물질이 상수원 등에 유출되어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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