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기술지주(대표이사 김영철)는 16일 산학협력관에서 지티엠(주)(대표이사 김경석)와 지분 인수 방식을 통한 자회사 편입 협약을 체결, 제4호 자회사를 설립했다.

  지티엠(주)는 올해 3월 창업한 신재생에너지 및 해양·항만안전분야 전문 기업으로, 위치기반 관제·모니터링 및 해상용 데이터통신기술을 보유해 해상풍력 모니터링 솔루션과 항해용 네비게이션&통신시스템을 제조 서비스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선박용 블랙박스, AToN AIS 등의 항로표지시스템, 기상용 데이터 로거, 풍력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다.

김영철 대표이사는 “신규 자회사가 군산대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빠른 시일 안에 코스닥 상장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산지역 일자리 창출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역량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대학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를 받아 도내 최초로 단독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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