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평가회 개최 중간점검
출하전 안전성조사 144건 등
GAP인증 149건 모두 적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정수경)은 올해 농관원, 지자체, 전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등과 협업을 통해 전북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생 로컬푸드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6일 개최된 상반기 평가회에서는 그 동안 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ㆍ품질 관리에 대한 올해 상반기 추진사항에 대한 중간점검의 자리를 가졌다.

사전예방적 관리를 위해 출하 전 생산단계 안전성조사를 23품목 114건 실시했으며, 그 결과 1건(상추)의 농산물에서 농약잔류허용기준 초과로 부적합이 발생돼 생산단계에서 폐기 조치를 통해 시중 출하 유통을 차단했다.

또 로컬푸드 생산농업인 6천582명에게 품목별 맞춤형 농약 안전사용 및 PLS제도 교육을 실시했으며 포스터 등 홍보지 7천부를 제작해 고령농업인을 중심으로 배포했다.

유통단계 사후관리를 위해 37개 직매장을 대상으로 원산지ㆍ양곡표시 적정여부 328건, 친환경ㆍGAP인증 농산물 진위 여부 149건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협조를 받아 로컬푸드 매장 내에 GAP인증농산물 판매코너를 신설 추진함으로서 로컬푸드 농업인에 GAP인증을 유도해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과 로컬푸드 신뢰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전북농관원 정수경 지원장은 “하반기에도 지자체, 농협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품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로컬푸드 일번지 전북 농산물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우리 지역 농산물과 GAP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