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18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간 회담에서 택시 대중교통법 재고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환경 속에서 택시기사들은 생존의 불안을 얘기하고 있다" 면서 " 평화당은 택시 대중교통법을 성안했으며 곧 택시 기사들과 공청회를 열어 택시 대중교통화법을 당론으로 발의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 정부가 택시 기사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국가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 면서 " 18일 열리는 청와대 5당 대표 회동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거부한 택시 대중교통법을 다시 정부가 재고해줄 것을 촉구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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