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사 및 영유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별적 요구와 상황에 맞는 다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대상 별 교육을 추가 진행키로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 영유아들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 및 이해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세계 전래 놀이 코칭 지도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다문화 놀이를 전달, 다문화에 대한 인식·태도·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부모교육은 다른 나라 놀이를 수용하는 태도를 형성하고, 함께 즐기며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육교직원 교육은 오는 23일, 부모교육은 8월 10일 각각 진행된다.

정헌율 시장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와 보육교직원들이 세계 여러 나라 놀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즐거움을 통해 아이들이 문화의 다양성, 평등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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