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최완규 소장과 함께 지난 18일 “수리사적 측면에서 본 벽골제”라는 주제로 김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대수리유적인 국가사적‘김제 벽골제’의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전문가 4명의 주제발표와 주제별 토론·종합토론으로 벽골제의 초축기능과 축조기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북문화재연구원 권정혁 연구원의‘고지형분석을 통한 벽골제 기능의 재검토’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손수원 연구원의‘토목공학적 분석으로 본 벽골제 의 축조기법’ ▶경북대학교 황상일 교수가‘김제평야 충적층 규조분석을 통한 벽골제 초축기능의 연구’▶울산문화재연구원 권용대 연구원의‘제내지 발굴조사를 통해 본 碧骨池의 특징’등 의 토론으로 진행하였다.
종합토론은 고려대학교 이홍종 교수 지정토론자는 충북대학교 성정용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신희권 교수, 원광대학교 안승모 교수, 강원고고문화연구원 홍주희 연구원 이 참여하여 발표내용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전라북도와 김제시,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가 김제 벽골제의 초축기능 및 축조기법 등의 논의를 통해 벽골제의 역사적 실체에 한걸음 진전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제=류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