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유진섭 시장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8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은 유 시장은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중심 방사선 분야 세계적인 메카 육성전략 등을 논의했다.

방사선기기산업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전자가속기를 이용한 축산액비 악취저감 기술개발 등 지역현안문제에도 공동 대응하자는데 공감대를 같이 했다.

이어서 ATLAS(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와 SMART-ITL(스마트종합열수력시험시설) 등 현장도 둘러봤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는 정읍 영장류자원지원센터 후속사업 추진과 영장류 인프라 완성도 제고 방안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다.

유 시장은 동물의약품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생명공학연구원이 동식물과 의약 바이오신소재 개발 평가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과 바이오나노연구센터 핵심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 시장은 “정읍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2개 기관의 연구 역량을 활용, 기술사업화 등을 통한 지역과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정읍시가 핵심연구기관의 R&D, 행정력 지원, 기업체의 기술사업화를 연계, 더욱 발전될 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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