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가 다문화가족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성발달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8일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11일부터 삼례중앙초등학교에서 사회성발달프로그램 ‘다재다능 성장놀이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지난 달 20일까지는 이서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재다능 성장놀이터는 긍정적인 자기이해 및 사회성발달 프로그램을 통한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교육과 더불어 자녀를 대상으로 요리를 통한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 사회성발달 프로그램 이후 개별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은 개인상담이 진행된다.

한 아동은 “여러 요리를 만들고, 집으로 가져가서 가족들과 나눠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서 요리를 만들어 재미있었고, 2학기 때에도 계속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 센터장은 “다재다능 성장놀이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강점을 개발하고 친구들과 요리를 통해 상호작용을 하면서 한 발 더 성장했길 바란다”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센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자녀성장 사회성발달프로그램 ‘다재다능 성장놀이터’에 관한 문의사항은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231-103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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