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문예연구 101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 기획특집으로는 최하림의 시세계를 엿보는 장이 마련됐다.

김미미 작가는 ‘윤리와 언어의 이중주로 다시 읽는 최하림의 시세계’, 최종환 작가는 ‘우물과 얼굴-최하림의 시’, 손현숙 작가는 ‘최하림 시에서 물을 본다’, 문신 작가는 ‘결여된 말의 세계, 침묵의 시학’을 통해 최하림의 시세계를 각각 논하고 있다.

이운룡 시인의 ‘하늘정원에 핀 별꽃’을 비롯한 회원들의 시를 만날 수 있고 연재장편소설엔 허수정의 ‘조선술사 우송 일본구출’ 네 번째 편이 수록됐다.

우리 시대 우리 작가 섹션에는 노경식 극작가 편으로, 김봉희 작가의 ‘노경식 희곡과 무대 공간으로서 전라도’ 글을 읽을 수 있다.

이 계절의 문학 섹션으론 시평에 김정배의 ‘가면들, 얼굴들, 장소들’이, 소설평엔 현순영의 ‘두 번째 삶’이, 영화편엔 신종곤의 ‘동일시의 매력과 폭력, 녹터널 애미멀스’가 게재됐다.

서평엔 최정의 ‘연극의 힘으로 경계를 함께 가로지르기’, 윤수화의 ‘없어진 있음으로, 그때 너는’을 만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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