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이 제5기 집행부를 구성하고, ‘진보정치를 통한 힘 있는 전북 제1야당’을 강조했다.

염경석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제5기 당선자 10여명은 1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회찬 정신을 이어받아 실력 있는 진보정치로 전북 제1야당으로 내달리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12.88%의 지지율로 전북지역 제1야당으로 정의당을 키워주셨다”며 “내년 총선에서 전북지역 최초의 진보정당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과 함께 정당득표율 20%를 뛰어넘겠다”고도 설명했다.

염경석 도당위원장은 “전주상산고 재지정과 종합경기장 개발을 막아내고 군산지역 산업을 되살리는 등 전북도민을 위한 당이 되겠다”면서 “전북 정치판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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