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전통식품·전통주 업체들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는 도내 전통식품 및 전통주 판매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북도가 올해 신설한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도내 시·군에서 선정된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14개 업체는 △전주 이강주(전주) △농업회사법인 (유)아리울현푸드(군산) △㈜산마루(익산) △영농조합법인 금계식품(정읍) △지리산그린영농조합 운봉주조(남원) △지평선누룽지 농업법인유한회사(김제) △황금연못(완주) △농업회사법인 훈이네한과(유)(진안) △남영제약영농조합(무주) △한비즌(장수) △영농조합법인 영산식품(임실) △㈜순창가족식품(순창) △고창 선운산(주)(고창) △부안 강산명주(주)(부안) 등이다.

이를 위해 생진원은 그동안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한 뒤 지난 2월 세부 사업내용을 확정하고, 4월에 14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마케팅 활성화 지원을 준비해 왔다.

우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분야별 마케팅 전문가와 함께 사업수행 시 발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에 맞는 해결책을 제공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해 14개 업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음 달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9 세텍메가쇼’에서 전통식품·전통주 업체의 국내 신소비지 발굴과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프로모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수 원장은 “이번 전문가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계기로 전통식품 업체의 마케팅 활성화 성과를 기대한다”며 “생진원에서는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등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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