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본부장 황해석)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발전소 주변지역 에너지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전기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군산발전본부는 경암동 주민센터 추천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7세대를 방문해 전기배선 및 누전차단기를 점검, 교체해 줬다.

또한 밝고 깨끗한 환경 개선을 위해 오래된 전등을 고효율 LED 등기구로 교체 및 추가 설치해주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박윤호 부장은 “장마철을 맞이해 주변 곳곳에 잠재돼 있는 전기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장난 가전제품을 수리하는 등 어르신들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황해석 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능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발전본부는 에너지공기업 합동으로 취약세대에 전기요금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을 공기업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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