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이 주도하는 ‘다 함께 건강걷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걷기운동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교육은 걷기동아리의 리더와 걷기운동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총 4회 실시된다.

이번 전문가 양성 교육은 건강걷기 전문지식을 갖춘 걷기지도자를 양성, 걷기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시민의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걷기운동 지도와 함께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지난 2015년 이후 걷기 실천율은 감소추세인 반면 비만율은 5년 연속 증가추세”라며 “범시민 걷기운동 활성화 등으로 시민의 건강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동아리는 지난 4월부터 모집·운영하고 있으며 총 63개 팀 1천107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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