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삼천문화집은 27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축제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삼천2동 주민센터 쉼터공원에서 열리게 될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삼천동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예술동호회와 협업을 통해 생활문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조명을 활용한 ‘눈 내리는 공원’을 비롯해 앙상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캐롤곡 공연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지역주민에게 특색 있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구성해 공연과 체험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지역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27일을 시작으로 8월 24일과 9월 21일 총 3회에 걸쳐 개최되는 ‘한여름 밤에 크리스마스’는 지역주민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펼쳐져 생활문화 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축제는 생활문화예술동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전주 삼천사람 세내수 공예동호회와 칸타빌레 만돌린 오케스트라, 댄디피플 앙상블 동호회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토요일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기춘 삼천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는 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3개가 협업을 통해 개최되는 축제다”며 “생활문화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주문화의집 홈페이지 또는 삼천문화의집(224-308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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