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고창복분자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고창군 군립체육관에서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도, 경상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의 배드민턴 동호인 780팀, 1800여명이 참가하여 남자복식, 여자복식 및 혼합복식 등 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배드민턴 인구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치러지는 고창복분자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드민턴대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배드민턴의 생활체육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기념식에서 “고창군은 생활체육으로서 배드민턴 종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동호인 간에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배드민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을 위해 배드민턴 전용구장(50억원) 건립을 확정하고, 연말에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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