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안전의식 고취 및 원칙 준수에 대한 인식강화를 위해 간호부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병원 간호부(부장 박수정) 주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200여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상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결과 △팀웍과 적극성 △시나리오 구성도 △원칙 준수 △실효성 △파급 효과 등의 항목을 바탕으로, 대상은 신경계중환자실에 돌아갔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은 △33병동 △48병동, 우수상은 △41병동 △73병동 △내과계중환자실이 각각 차지했다.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원내 안전사고와 관련된 내용을 수동적으로 학습하는 형태가 아니라, 직접 내용을 구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몸소 보여주는 형식이라서 안전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데 더욱 효과적이었고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남천 병원장은 “임상적 환경에서의 안전의식 강화와 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은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우리 병원에서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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