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인 장애인범죄 엄중대응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 여성·아동·노인·장애인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약자 보호 정책추진단’을 구성, 22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단장은 여성청소년과장이며, 참여기능은 10개과 14계이다.

이날 열린 추진단 회의에서는 여성·아동·노인·장애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과 취약점을 분석하고, 대상별로 필요한 안전대책을 검토했고, 여성안전을 위해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 범죄에 엄중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세부사항은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성범죄가 발생하는 시간·장소를 분석, 취약시간·장소에 대해 집중적인 예방순찰과 예방 강화 활동(7월~8월) ▲지자체·숙박업협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 공중화장실·탈의실·숙박업소·다중이용시설에 불법카메라 점검 ▲불법촬영물, 음란물 유포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심위 등 관계기관과 협조, 웹하드카르텔 등에 대한 집중단속 ▲가정폭력이 반복될 우려가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임시조치 등과 함께,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가정폭력상담사 연계 등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9일 경찰·기관단체 합동 ‘정성치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경찰 관계자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여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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