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고 육상부는 7월 18~21일까지 정선종합경기장 및 보조구장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4, 은1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다.

육상대회는 중등부 116팀, 고등부 104팀 등 전국 220개 팀이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이리공고 이성빈(3학년)은 남고부 포환 던지기 1위(18m 36), 이세빈(3학년)은 여고부 창 던지기 1위(45m 77), 홍승연(2학년)은 여고부 해머 던지기 1위(46m 00), 최하나(1학년)는 여고부 포환 던지기 1위(13m 54)를 거머쥐었고, 홍종호(2학년)는 남고부 해머던지기 2위(54m 86)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성빈(3학년)은 좋지 않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기량을 발휘해 대회 신기록을 갈아 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리공고는 ‘배려하고 존중하는 민주 시민 육성’을 교육 목표로 체육교사 강선례와 코치 최진엽의 헌신적인 지도 아래 10여 명의 육상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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