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계면 삼계초등학교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24일 삼계초등학교운동장에서  졸업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나온 100년 다가올 100년’이란 주제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삼계초등학교 총 동문회(회장 김학수)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후배들을 위해 재학생 진로 탐색 및 추억쌓기 현장체험학습비 일천만원을 지난 22일 삼계초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졸업생 장학금 및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발전기금 500만원도 함께 기탁했다.

김학수 총 동문회장은 전달식에서 “삼계초등학교 후배들이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산지식을 습득해 박사골 행복학교의 명예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혜영 삼계초등학교 교장은 “동문회가 기탁한 성금으로 9월에 제주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면서 “총 동문회의 기념사업이 헛되지 않도록 학생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많이 배우고 왔으면 한다” 고 말했다.

삼계초등학교는 1919년 10월 10일 삼계사립보통학교로 개교했으며 1922년 삼계공립보통학교 개칭하였고 올해 졸업생 6명을 포함하여 지난 100년간 5천5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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