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에이즈 감염인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 익명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에이즈검사는 보건소 내 검사실에서 혈액검사로 진행되며 결과는 이틀 후 확인할 수 있다.

에이즈란 후천적으로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의 약자)에 감염되어 면역기능의 저하로 인해, 건강한 인체 내에서는 면역 활동으로 발생하지 않던 질병들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일련의 모든 증상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초기증상으로는 지속적 체중감소(체중의 10% 이상), 설사, 발열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1달 이상 지속된다.

김제시보건소 보건위생과(과장 강신호)는 “보건소에서 에이즈 검사 실시 후 양성으로 확진을 받은 경우 실명으로 전환하면 진료·검사·치료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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