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상호-축제 발전 도모
지역특산물 교류 경제활력

지난 24일, 김제시장(박준배)는 제주시와의 MOU체결을 위해 제주시청을 방문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 김제지평선축제와 최우수 축제인 제주 들불축제가 상호협력으로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축제를 통한 지역 간의 유대를 강화하여 김제시와 제주시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로 22회를 맞았던 제주들불축제는 지난 3월 제주시 애월읍 일원에서 성황리에 축제를 개최하였다.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하여 관광상품화에 성공한 대표적 축제로 최우수축제의 저력을 올해도 어김없이 선보였다.

이에 김제지평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년 연속 글로벌 육성축제 및 대한민국 대표 5대축제 선정된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세계인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 있는, 강력하고 견고한 축제의 대명사이다.

김제시와 제주시의 축제협력을 위한 MOU체결이 이루어진 만큼 두 축제가 만나 서로 경쟁이 아닌 협력하여 상생의 길로 나아간다면 축제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의 교류로 각 지역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돋울뿐더러, 제주에 거주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에게 김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제주시와 상호협력관계를 확인하고, 김제지평선축제와 제주들불축제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든든한 우방이 생긴 기분”이라며“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지평선축제도 성황리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는 2019년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주 행사장인 벽골제에서 오감을 만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제=류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