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홀란와사할란 페스티벌서
국악 홀로아리랑 선봬 호응

베스트오브코리아 실용예술협회(회장, 김소희) 소속‘칼차’가 ‘제20회 아흘란와 사할란 페스티벌 국제대회’에서 퓨전그룹 부문과 오리엔탈그룹 부문에서 각각 1위 수상하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캉차는 정읍에 거주하는 편아영, 양아름(전북과학대학교)양을 비롯해 방가빈(서영여고), 김다연, 김찬아(정읍여중), 김나린(정일여중) 등 6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24일 정읍시와 예술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에서 칼차는 국악 홀로아리랑을 선보여 대회 관계자와 관중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으며 정읍 밸리댄스의 명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밸리댄스 종주국인 이집트를 포함해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캐나다, 콜롬비아, 타이완, 브라질, 우루과이 등 총 25개국 500여 명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출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 2008년 3월, 구성된‘칼차’팀은 방과 후 매일 강도 높은 훈련결과  2014년 이집트 대회에서 아리랑으로 1위를 차지하고 2017년 일본 대회에서 홀로아리랑으로 1위, 올해 다시 한번 이집트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김소희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정읍 밸리댄스 발전은 물론 숨은 인재 발굴과 꿈나무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 며 “특히 지금 같은 시기에 함께 출전한 일본팀을 이길 수 있어서 더욱 기뻤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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