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은 24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썸머 페스티벌이 오는 26일과 27일,  8월 2일과 3일 등 총 4회에 걸쳐 오후 8시에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썸머 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부터 공연을 보며 무더위를 즐기고 이겨보고자 예술의전당 내 바닥분수와 함께 진행, 큰 호응을 이끌어왔다.

이에 오는 26일에는 동남풍의 화려한 문굿으로 포문을 열어 길굿, 비나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판소리와 민요마당, 대동놀이 등도 펼쳐진다.

또한 27일에는 군산예총 음악지부에서 영화음악 및 동요를 팝 오케스트라로 연주하고, 남성 성악독주 및 왈츠곡 연주로 깊어가는 여름밤에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불타는 금요일!!’로 신나는 방송댄스와 훌라댄스, 라인댄스 등 여러 장르의 댄스가 마련됐다.

또 3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품바타령, 마술, 버블쇼 난타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썸머 페스티벌은 전체 무료공연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