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24일 완주군은 최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심화, 인구유출 등 인구감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공직자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교육 전문가인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이승우 강사가 ‘저출산‧고령화 사회 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란 주제로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가족의 역할과 일‧가정 양립, 해외 우수 사례 및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박도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군에서 시행하는 대부분의 정책은 인구와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인구변화에 대한 공직자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캠페인 및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전개해 결혼과 출산, 가족관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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