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은 레지던시 1기 및 2기 입주작가 교류전을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참여작가는 지난 2018년 선정된 입주작가 강은지, 신선우, 이보영, 장우석, Marty Miller(미국), Joya Shahrin Huq(방글라데시) 등 6명과 올해 선정된 2기 입주작가 권구연, 김정미, 박종호, 홍남기, Miwa Nakamura(일본), Nabanita Saha(인도), Abdus Salam(방글라데시), Sarawut Chutiwongpeti(태국) 등 8명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적 패밀리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전북문화광광재단 창작공간 활성화지원 사업으로 이뤄지는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는 매년 3월 공고를 통해 선정된 입주작가와 개인전, 그룹전, 비평가매칭, 아티스트토크, 지역활성화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문화공동체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 것 뿐 아니라 지역사회 넓게는 다른 문화권 예술가와의 연계활동 등 활발한 교류활동 등을 통해 발전해 나가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창작활동을 펼쳐온 다양한 예술가들의 인적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으로 진정한 예술문화공동체의 의미를 달성하는 자리다”며 “더불어 미술경향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소통의 장 역할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상호 발전으로 끊임없는 문화 창출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해 본다”고 밝혔다.

전시 오프닝은 27일 오후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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