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창업자 10억4천만원에 이어
예비창업자 18명 8억500만원 지원

전북대학교가 우수한 기술력과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들에게 총 19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데 앞장선다.

이번 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은 전북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사업과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모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그간 전북대는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예비)창업자 및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학생들을 지원해왔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우수 선도대학에 선정되는 큰 성과도 거뒀다.

게다가 올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의 초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도 선정되며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전북대는 지난 6월에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통해 16명의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10억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7월에는 18명의 예비 창업자를 선정해 8억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각각 10개월 동안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사업화 자금뿐 아니라 투자, 판로, 경영자문, 네트워크 등의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전북대는 2015년 창업선도대학 선정 이후 5년 연속 창업지원 관련 사업에 선정됐고, 지역대학에선 유일하게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도 수행하며 그야말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창업기반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무료로 진행하는 일반인 창업강좌와 전북대 학생들을 위한 창업동아리, 창업 강좌,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창업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북대학교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올해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까지 총 38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면서 “이를 통해 최근 청년 및 학생창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예비창업자 및 중견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창업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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