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민운동장과 김제고등학교에서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8일간) 제 20회 한국 중․고 하키연맹 회장기 전국하키대회가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전과 금년 5월 제48회 소년체전을 잇는 전국대회로 김제시가 하키 메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소년체전에서는 김제중학교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37개팀 700명의 선수와 하키 관계자 1,5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대회로 풀 리그를 거쳐 중학생은 준결승과 결승을 열리고 고등학생은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이 진행되고 김현일 한국중고하키연맹 회장과 강동훈 대한하키협회회장 등 대부분의 하키관계자들이 김제를 방문 한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하키 관계자들이 김제지역에 숙식 등을 통해 김제시는 5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가 예상이 된다.

박준배 시장은 스포츠 마케팅의 낙수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 김제의 경제도약 실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도록 관계부서에 당부하였다.

한편 김제시는 김해시에 더불어 중학교2팀과 고등학교2팀을 육성하는 하키의 메카 도시답게 하키전용구장을 금년 안으로 착공해서 2021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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