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지역 로컬푸드를 이끌어가는 30여 선도농가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대형화-상업화 된 농산물 유통구조 안에서 묵묵히 지역 농산물인 로컬푸드를 유지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내실있는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들의 현장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민․관 상생발전 간담회를 실시했다.

김제시는 전체 농가의 60%를 차지하는 중소농가의 소득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로컬푸드 주요 과제로 삼고 대규모 농업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각화된 소비시장 확장으로 안정적인 농업경영, 꾸준한 소득창출로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먹거리유통과 신형순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내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 활동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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