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진섭 시장 등 시 방문단은 지난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시의 먹거리 창출에 필요한 6개 사업의 타당성과 이에 필요한 예산을 건의했다.

이날 방문단은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을 시작으로 지역예산과장과 안전예산과장 등과 면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며 국가예산반영을 건의했다.

경제예산심의관과의 자리에서는 전기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전기재해 연구시설이 전무한 전기재해 종합분석 센터 구축의 절실함을 설명했다.

또한 미래주도형 농축산용 유용 미생물 활용개발과 연구지원을 위한 복합미생물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구미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태인축구장 조성사업을 지역예산과장에게 건의하고 안전예산과장과의 면담에서는 전북도 10만여 민방위대원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할 민방위 실전체험 훈련장의 건립을 위한 국가예산반영을 건의 했다.

유 시장은 “국가예산 반영은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이 직접 연계되는 만큼 모든 직원이 전력을 다해 뛰고 있어 좋은 결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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