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테크노밸리산단 공장확장
25개 일자리 창출 취업난 해소

창업법인 ㈜에스이엔이 완주에 자동차부품기업으로 둥지를 튼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26일 완주군청 부군수실에서 정철우 완주부군수,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공장 확장 투자에 따른 신규 투자를 확정짓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이엔은 완주테크노밸리일반산단 부지 9천900㎡(2천995평 정도)에 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작지만 25여개의 소중한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업난 해소에 다소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이엔은 3년 미만 창업법인으로 자동화 설비와 핵심기술,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공정의 단순화와 경량화, 고품질의 제품생산에 내구성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

그 결과 일본 IHI에 자동차부품(엔진)을 생산하여 전량 납품하게 될 예정으로 앞으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전북도와 완주군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일구어 낸 성과로 투자규모는 다소 크지는 않지만 촉망받는 중소기업 투자를 유치하였다는 평가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우리도는 완주군과 함께 에스이엔이 중소기업을 넘어 중견기업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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