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초 태권도부 하계 훈련

전주남초 태권도부가 여름나기에 한창이다.

전주남초 태권도는 지난 2007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대표 선수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6명의 선수가 전북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금3, 은5, 동5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유소년 국가대표 12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목에 거는 태권도 명문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여주, 무주, 전주를 오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과거 선배들이 걸어왔던 것처럼 세계 정상에 한 번 서겠다는 당찬 포부와 열정적인 지도가 어우러져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주남초 허영숙 교장은 “학교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니 아이들 인성과 단체생활 적응이 잘 되고 있다”며 “학교 명예를 널리 알리는 큰 꿈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준석 코치은 “선수들이 즐기며 스스로 노력하고 친구처럼 얘기도 들어주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기술을 익히도록 수없는 반복 수련과 의욕이 충만하도록 칭찬과 격려로 선수들이 나름의 꿈을 키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