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청, 동호코스모와 체결해
내년 80억 투입 제조시설 신설
올들어 입주계약 7건 급부상

새만금산업단지가 최근들어 국내외 투자기업들의 관심지역으로 부상하면서 입주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9일 ㈜동호코스모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호코스모(대표이사 전광구)는 2005년 창립 이후 OEM 방식으로 정밀 계측기의 몸체를 생산하고, 원격 전력 검침 관리 장치 AMI**의 측정관리 시스템을 연구․개발하여 국내 및 해외에서 제조하고 설치․운영해 온 전문 기업이다.

동호코스모는 2020년까지 산업단지 2공구 내 장기임대용지 23,200㎡에 8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계량기 제조시설을 신설하고 13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들어 6개의 입주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황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계약은 모두 7건으로 늘어났다.

새만금 산업단지에는 최근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동호코스모는 새만금 산단에 입주하는 첫 번째 계량기 전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새만금이 유망한 투자 입지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다.”라면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의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초 상담부터 입주, 공장 착공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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