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를 맞아 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화사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실읍 시가지 주요 도로변 꽃 박스와 화단에 약40,000여본의 여름 꽃을 식재,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여름 꽃은 수수한 매력의 아게라텀부터 화려한 색상과 모양새로 이목을 끄는 촛불맨드라미까지 총 7종의 다양한 화종으로 식재 했으며, 9월 중순까지 개화해 임실의 거리를 환하게 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봉황인재학당 앞 회전교차로 약 143㎡면적의 교통섬에도 사계절 꽃 화단을 신규 조성했다.

화단 중앙부에는 꽃을 가득 담은 지게 조형물을 포인트로 설치하고 바닥에는 대칭무늬 형태로 꽃을 식재 함으로써 삭막한 도로환경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주요관문을 지나는 통행객들에게 사계절의 변화를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계절별 어울리는 꽃을 다양한 컨셉으로 식재 하여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여름 꽃 식재를 통해 무더위로 지친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정임실 이미지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