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큰 꽃밭을 이루려는 아동문학가 김연주의 동시집 ‘세상에서 제일 큰 꽃밭’이 출간됐다.

‘물수제비는 어디 갔을까?’, ‘천사의 길’, ‘연못이 울어요’, ‘세상에서 제일 큰 꽃밭’, ‘피아노 선풍기’ 등 총 5부로 구성됐다.

이준섭 전 한국동시문학회장은 “김연주 동시는 자연과 인간의 따뜻한 교감이 있는 동시세계와 커다란 꿈이 담겨있다”며 “그의 동시세계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동심의 꽃을 피우고 있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저자는 “동시를 쓸 때마다 친구가 된 자연과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했다”며 “동시 밭을 가꾸려는 분들의 마음속에 별과 꽃이 피는 사랑의 씨앗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 출생으로 1999년 ‘시와 산문’에 수필 등단, 2017년 ‘소년문학’ 동시 등단했다.

제4회 작촌신인문학상, 제8회 녹색수필상 등을 수상했고, 산문집 ‘마음밭에도 풀꽃을 심어’, 수필집 ‘세월이 바람처럼 흘렀다’, 동시집 ‘작은 꽃별들’ 등이 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