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익산-정읍-완주에 발효
무더위쉼터-그늘막설치 대응

도내 4개 시군(전주, 익산, 정읍, 완주)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나머지 10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앞으로 폭염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폭염장기화에 대비하여 폭염취약계층 관리, 무더위쉼터 점검, 구조구급 대응태세 등 분야별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등 폭염대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전북도는 온열 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현재 4,930개소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 중이며, 시중 은행도 무더위쉼터로 개방하여 줄 것을 협조 요청하여 현재 운영 중에 있다.

특히 금년에는 특별교부세 360백만원을 확보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는 등 도민들의 무더위쉼터 이용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시·군의 폭염저감시설 확충을 위해 특별교부세 264백만원를 지원하여 그늘막·에어커튼 설치 등 폭염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폭염은 우리가 관심을 갖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인명피해는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재난이므로,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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