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입사기회의 평등과 인권우호적인 기숙환경 정착을 위해 7월 30일부터 8월1일까지 도내 도시형 고등학교 기숙사 12개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완산고, 전일고, 군산중앙여고, 군산영광여고를 시작으로 31일은 양현고, 전라고, 군산고, 군산제일고 8월 1일은 전주신흥고, 기전여고, 이리여고, 성일고를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운영규정의 준수 여부를 파악하고 교육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해 기숙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숙사 운영 연간계획 수립 여부, 기숙사운영위원회 구성 및 심의회 개최 현황, 학생자치회 구성 및 운영 규정 포함여부, 입사생 선발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거리 학생 우선배정 원칙 등 기숙사 운영 규정이 지속적으로 이행되어 인권 우호적인 기숙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현장점검과 의견수렴을 통해 기숙사 입사생들의 학업 편의를 돕고 면학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여건을 제공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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