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면장 정상화)은 2일 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체육장에 송재홍(69)씨와 산업장 정상원(70)씨, 공익장 신영진(72)씨, 애향장 최영대(66)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송재홍씨는 1990년 제1회 전북도민 생활체육대회 경보 경기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등 마령면 체육 발전에 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상원씨는 마이산골정보화마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호박고구마를 육성하고, 수박공선회마령회장을 맡아 수박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다.

신영진씨는 체육회 총무와 주민자치위원장, 이산묘사무국장, 게이트볼회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면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영대씨는 제13대 재전마령면 향우회장을 맡아 향우회의 조직 강화를 통한 정기적인 모임의 기틀을 마련한 공이 인정됐다.

면민의장 시상은 오는 8월 15일 마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제54회 마령민의 날 화합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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