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 2019학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 학위수여식이 2일 교내 별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베트남 국적 27명과 중국 국적 13명 등 총 39명의 유학생들이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들 졸업생 가운데 뿌리반(소성가공금형반)에서 공부한 27명 중 23명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전주비전대는 정부의 뿌리산업 외국인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매년 30명의 외국인을 선발해 교육하고 있다.

취업에 성공한 23명은 뿌리반에서2년 동안의 학업을 마치고 한국어 능력시험 (TOPIK) 3급 이상 취득과 기량검증(관련 전공 졸업시험)에 합격한 유학생들이다.

베트남 출신 딘칵만씨(뿌리반, TOPIK 5급)는 “한국기업에 취업, 기술을 배운 후 귀국해 사업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