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는 하계철을 맞아 공공부분 온실가스·에너지목표 관리제 이행 실태 점검에 나선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목표관리 이행을 위해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여부, 에너지 지킴이 지정·운영 여부, 실내 적정온도 유지 여부, 고효율에너지기기 구입 및 사용 적정성, 대기전력 차단장치 설치 등 대기전력저감 노력 등이다.

이와 함께 경차·하이브리드차량 전용주차장 확보(10% 이상), 승용차 요일제 운영, 에너지절약 교육 실적, 불필요한 조명기기 소등, 냉방기 점검 및 청소 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에너지절약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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