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8월 5~6일과 7~8일 두 차례에 걸쳐 전주교대에서 전주시 거주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연극에 빠지다! 어린이 교육연극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전북교육연극연구회와 전주교대 대학원 교육연극 전공 교사들의 지도하에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연극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사고력,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고 대인관계 및 사회성, 리더십 등을 함양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몸으로 표현하는 자기 소개, 몸풀기 연극놀이, 움직임과 정지 이미지, 상상과 즉흥 스토리텔링, 즉흥연극 만들기, 드라마 속 편견과 인습 행동으로 옮기기, 세상을 바꾸는 행동극 만들기 등이다.

교육연극에서 쓰이는 연극기법은 상황에 몰입하고 객관적으로 반성하는 과정을 통해 지식을 깊이 있게 배우게 되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도와 대인관계 역량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종합 예술교육인 연극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성 계발 및 탐구능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연극을 통해 서로 간의 공감대 형성과 감성 및 소통 능력을 키우고, 나아가 연극 교육의 활성화로 재미있고 창의적인 교실 수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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