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6일 시기술센터에 따르면 전국 142개 시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임대실적과 수요자 농업인 만족도, 전담인력 현황, 밭 농업 기계화 추진, 정책참여와 개선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센터는 권역별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북부사업소, 서남권사업소 총 3개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대사업소는 토요일 근무와 농기계 운반대행서비스, 소형특수농기계 면허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치중인 동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는 완료되면 동부권 농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여 경영비 절감과 함께 노동력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센티브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노후 농기계 교체와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농작업 시 남녀노소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편의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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