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치매환자 대상 프로그램
체조-미술 등 활동 악화 방지
낮시간 운영 보호자 만족 커

순창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예쁜 치매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쁜 치매 쉼터`는 관내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30일까지 주3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쉼터 운영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와 인지훈련 활동북, 실버교구활동, 작업요법, 미술, 공예, 음악활동 등을 운영한다.

특히 낮 동안 운영됨에 따라 치매환자의 보호자 및 가족의 부양 부담감소로 보호자들의 스트레스를 현격히 줄이며 보호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 고 위험대상인 75세이상 독거노인을 포함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 한편 치매선별검사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해 치매 검진을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또 치매안심센터 등록시 치매치료비 지원사업, 조호물품 (기저귀, 영양제, 보습로션)등을 치매환자에게 지원하고 가족에게는 가족교실(헤아림)과 가족지지모임 및 카페 운영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행복누리센터내 입주한 치매안심센터가 앞으로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바른 교육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한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실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650-5247)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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